본문 바로가기

네이버 다음 댓글에 비친 최영미 미투라는 것

'최영미가보는 출판사놈들'을 보는 전지적 시쩜.

 

 

 

그 나물에 그 밥 그리고 써비스 짬뽕

 

땅 팔아 핸드폰 매장한다는 말은 들었다.
땅 팔아 출판사 한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최영미의 글..사상..매력..
특히 30년을 우려먹은 뽀샵빨..댓글빨..그 어느 것 하나 어필할 거라 믿는 출판사는 없나보다.
지금 현재도 이 모양인데 미래를 보고 출판한다는 건 더 못 믿을테고.

자신있게 출판한 책도 패배의 쓴잔을 마셔 출판사를 유지하느냐 마느냐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을 테다.
그래서 답없는 책을 출판한다면 땅팔아야 한다는 걸 출판사는 누구보다 잘 안다.
책을 출판해 줬더니 나중에 일기장 들고와서 미투든 뭐든 행패부릴지도 모른다는 것도..
이러면 없는 땅도 사다가 팔아야 한다는 것도..
장사 한두번 해보나?

 

이미 최영미가 충분히 학습시켜 줬다.
꽁짜로 호텔에 재워달라는 걸로..
미투자해공갈 하는 걸로..
고개 빳빳이들고..

 

어느 출판사도 최영미 책을 안낸다.
아니 못낸다.
다들 책을 좋아해 출판사들 하겠지만
땅 팔고 일기장 봐가면서까지는 쫌..

 

최영미는 출판사들이 자기 책 안내준다고 하고 휘하 묻지마최영미부대(이하 '휘하 묻지마'를 생략함)는 거기에 한술더해 거든다.
뻬미를 탄압해서..
비겁해서..
권력에 굴복해서..

 

웃기도 지친다.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들 저러나?
최영미나 최영미부대는 왜 최영미 땜에 출판사가 땅팔아야 한다고 하나?
내땅은 내땅이고 출판사 땅도 내땅이라는건가?

 

최영미 책은 어떻게든 수십만권 팔려 베스트셀러가 될테니 이 똑똑하고 분명한 목표달성을 위해 공짜호텔쑈도
자해공갈미투쑈도 당연하고 출판사도 당연히 땅팔아야 한다..가 최영미와 최영미부대의 진실하고 용기있는 사상적 배경인것 같다.
그 진실하고 용기있는 사상을 기반으로 이 똑똑하고 분명한 목표달성을 위해 최영미나 최영미부대는 둘중 누가 더 멍청하고 뻔뻔하고 꽁짜좋아하고 무대뽀인지 우열을 가리고싶어 네이버 다음 트위터 페이스북에 있는 그들만의 리그에서 잠재돼있던 멍청함 뻔뻔함 꽁짜좋아함 무대뽀를 맘껏 뽐내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우리 소즁한 맘을 몰라주고..미어 미어 .. 홍홍..

 

아무 관심없이 관중석에서 꾸벅꾸벅 조는데 갑자기 깩깩거리는 소란에 눈이 저절로 떠져 얼떨결에 봐도 빤하다.

동네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드러눕는 애들 보는 것처럼.

 

출구전략일까?
내 책은 절때 쪼끔 팔릴 수가 없어.
그런데 쪼끔 팔렸어.
내가 출판초보라 그런거지 내 책이 형편없어 그런건 절때아냐~ 흥.
의외로 깜찍한 면도 있다.

 

하여튼..
그 나물 그 밥에
써비쓰로 따라오는 저 멀리서 욱끼는 짬뽕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