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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타기 1472

바람이 나뭇잎을
하루 종일 흔들어요.

잔잔하게 잔잔하게
한번씩은 세차게요.

텅 빈 가지가 외로워 휭~휭~ 울던
지난 겨울이 생각날 때는

그때는 나뭇잎을
세차게 흔들어요.